[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5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온정 나눔 천연비누 전달식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청소년사업2본부장,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배곧2동장,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온정나눔 천연비누는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배곧2동 주민자치회와 청소년들이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시흥시 청소년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누 제작에는 지난 19~20일 배곧2동 청소년과 마을 어른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더 깊다.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천연비누와 후원품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천연비누 꾸러미(식료품, 생활용품 포함)는 관내 독거노인 1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비누 80개는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취약계층에 배부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참여기구연합회에 천연비누 200개,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천연비누 100개를 기탁했으며, 이는 관내 청소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배곧2동 청소년과 마을 어른이 함께 만든 천연비누를 지역사회에 나눠주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며 “시흥시 청소년 및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지도위원과 좋은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보람 있었다.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온정이 담긴 뜻깊은 후원품을 직접 제작하고 기탁해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후원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