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과 작은자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9일(토), 신천근린공원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경적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의 장 마련을 위한 환경축제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12개 주민단체, 70여명이 참여하여 작은자리축제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환경축제를 함께 기획·진행했다. 또한, 시흥도시공사와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경기두레생협이 협력하여 본 행사를 지원하였으며 ▲시흥자원순환가게(RE100) ▲기후위기설문조사 ▲환경체험존(커피박 비누공예, 폐현수막농구, 양말목공예 등) ▲용기내간식부스(다회용기 지참시 간식 제공) ▲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존(저탄소커피, 비건꼬마김밥, 로컬푸드 샌드위치) 등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여 쓰레기 없는 친환경축제로 운영했다.
환경축제에 참여한 김○우(신천동, 10세)아동은“일주일간 우유팩을 모으고 말려서 가져왔다. 버려지는 우유팩이 휴지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회용기에 뻥튀기도 무료로 주셔서 감사하다”며 체험소감을 전했다.
환경축제에 참여한 노인환경실천가 그린리더 홍○경(신천동, 68세) 어르신은 “우리가 다같이 친환경축제를 홍보하고 환경실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사업은 주거취약 주민과 지역사회가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지역적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주민의 힘을 만들어가기 위한 ‘환경실천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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