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이하 거모복지관)은 거모동 5개 어린이집(거모/세종/이튼/집현전/칼비테)과 함께 10월 5일(토), 시흥시 군자중학교에서 가족 건강 힐링을 위한 ‘제8회 거모마을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거모마을 가족운동회는 거모복지관과 지역 내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연합행사(前 가족마라톤)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 부족한 거모동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2016년 이래 8회째 이어오고 있는 고유 행사이다.
이날 운동회에는 거모동 영·유아 아동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해 청팀, 홍팀으로 50M 달리기, 지구굴리기, 오리발릴레이, 계주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으며 함께 참여한 조부모, 형제자매 초등부 게임을 통해 온가족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목감가족사랑풍물단의 식전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 전 흥을 돋았으며 특별 코너로 가족장기자랑과 ‘싱어롱’ 가족 화합의 장을 만들어 거모마을 이웃 간 단합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SPC 삽립, 그린마트 거모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거모동 이세계 잡화점, 피자마루 거모점, 투썸플레이스 거모점에서 참여 가족을 위한 간식과 경품을 지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부족한 거모동에서 매년 이렇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돼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마음껏 뛰놀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간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계속 지속되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다른 동네에는 찾아볼 수 없는 복지관과 마을 어린이집의 연합사업인 달팽이를 다년간 진행해올 수 있어서 기쁘고 이로 인해 거모마을에도 활력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거모동 가족들이 행복하게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달팽이’는 거모동 영·유아 아동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모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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