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성동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엄마축구교실’ 2기 참가자를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엄마축구교실’은 지역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축구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되찾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0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능곡동 플랑드르 3층 축구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10월 9일 공휴일에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참가 대상은 20~50대 여성 주민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cm5hfmA)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전화(031-310-0723)로도 할 수 있다. 선착순 신청이 마감돼도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며, 2회 이상 결석하면 대기자에게 참여 기회가 전환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종료 전 참가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촬영한 축구 사진 2장을 제출하도록 해 참가자 개인의 신체활동을 넘어 가정 내 활기찬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전체의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엄마축구교실 1기가 지역 엄마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이번 2기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축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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