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제28회 곳고리 전국가요제가 9월 7일 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3천여 명의 관객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쳐졌다.
시흥시민들과 함께하며 진행된 이번 곳고리 전국가요제 본선 무대는 지난 9월 1일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과 황민우, 황민호 형제 트로트 가수와 제1회 곳고리 가요제 대상을 받은 ‘빠이빠이야’의 소명은 물론 효녀 가수 현숙, 최시라, 강철, 등과 시흥시를 대표하는 가수 윤미 등의 초대가수들이 출연하여 환상의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 자리에는 시흥 출신으로 경기도 의장을 맡고 있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과 지역 내빈들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명콤비 MC로 잘 알려진 박남춘, 향기의 사회로 진행된 제28회 곳고리 전국가요제 본선 무대는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수준으로 기량을 펼쳐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어려움을 주었다.
이날 경연결과 ‘그대 내 친구여’를 부른 이현우(화성시)씨가 대상을 받았으며 ‘보랏빛 엽서’를 부른 부경호(시흥시)씨가 금상을, ‘그대의 빈자리’를 부른 김주현(시흥시)씨가 은상, 황찬희(군산시)씨가 동상을 받았으며 최시원(의왕시)씨는 장려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제28회 곳고리 전국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회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합회와 시흥지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기예총,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예총을 비롯해 처음처럼봉사단, 주간시흥 등이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녹화된 영상은 실버iTV와 트로트i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단원 2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안전한 행사를 지원했으며 (사)시흥시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꾀꼬리의 순수한 우리말 ‘곳고리’를 제목으로 하는 가요제로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가 28년 동안 주관해 온 전국가요제로 그동안 전국 가수 지망생들을 위한 등용문으로 역할 해 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가요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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