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문화재생공간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8월 24일(토) ‘플레임에 빛과 사물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만태 작가의 개인전이 개막했다. 전시는 8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시흥의 아름다운 생태 공간을 주제로 약 10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재생공간 대관사업은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민과 예술인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창작자들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고,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만태 작가는 꽃, 낙엽, 나비 등 다양한 자연물을 카메라에 담아 풍부한 자연경관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특히 빛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사진을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라고 각 작품마다 인쇄기법의 차이를 설명했고,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아래층에는 갤러리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어, 전시 관람 후 예술작품이 걸린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북카페에는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진 풍성한 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 문화재생공간 대관사업은 지역 내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시흥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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