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 행사 성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 기억, 평화 염원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8/18 [19:00]
박영규 기사입력  2024/08/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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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 기억, 평화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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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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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옥구공원에서 시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했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시민들로 구성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가 모금 활동에 참여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이 소녀상은 시민의 자발적인 뜻이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기념식은 추모 합창과 퍼포먼스, 묵념 및 합동 헌화, 기념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참여 행사로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 쓰기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역사의 아픔에 대해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또한, 시흥평화의소녀상 앞에서는 시흥평화의소녀상 그림 공모전수상작 특별 전시회가 열려 여성 인권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강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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