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일웅, 공공위원장 임병택)는 지난 7월부터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자 수립되는 사회보장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돌봄,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보호 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하며, 전국 모든 지자체가 4년마다 수립한다.
시는 ‘다(多) 가치 누리는 미래 행복 시흥’을 목표로 58만 대도시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를 반영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4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 내실 있는 계획 추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사회보장에 관심 있는 관내 시민(7명)으로 구성된 ‘시민 모니터링단’을 포함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된 총 8개의 모니터링 전담팀이 꼼꼼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등 민관 사회보장 영역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상반기 모니터링을 통해 연말까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증진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관협력으로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단계에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해 시흥시의 사회보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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