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어린이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옥구공원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물 위를 첨벙첨벙 뛰어다니며 더위를 잊은 채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체력은 지칠 줄 모른다.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를 맞이한 7일, 여전한 찜통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 옥구공원 내에 설치돼 있는 물놀이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구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시흥시 관내 공원에 설치된 체험형 물놀이장은 총 16곳으로,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휴장일(매주 월요일, 우천 시)을 제외하고 매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심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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