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복)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관내 11곳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 김영복 동장이 함께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커피, 쌀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방문 중에는 계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위문품을 전달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김영복 동장이 직접 위문품을 전달해 줘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게 돼서 다행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자 ‘추석 행복 꾸러미 나눔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이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행복 꾸러미를 통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 행복 꾸러미는 협의체 위원들이 꿀과 키위 등을 넣어 직접 양념한 수제 불고기, 하룻밤 엿기름으로 만든 정성 수제 식혜와 떡으로 구성됐다.
꾸러미는 관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총 60가구에 전달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눔을 준비한 만큼, 행복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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