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올해 신설된 배곧라라중학교(교장 이성재)가7월 25일에 학생오케스트라 아침맞이 음악회를 열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오케스트라 음악회는 배곧라라초·중학교 현관에 위치한 계단 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 4개월간 합주 연습을 통해 ▲헨델의 수상음악,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등을 연주하여 배곧라라초·중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을 환상적인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서둘러 등교하던 초·중학교 학생들은 아침 학생오케스트라 공연을 듣고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즐겁게 감상하는 등 많은 학생들의 높은호응을 얻었다.
당일 음악회에는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감상하면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공연의 장을 만들었다.
배곧라라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예술중점학교로, 1~3학년 전교생이 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과 기본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음악 시간 및 자유학기 수업을 통해학년별교육과정으로 바이올린,첼로, 플루트, 콘트라베이스 등 여러 악기를 배우고 있으며, 방과후에는 학생의흥미와 수준을 반영하여 예술·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배곧라라초·중학교는 통합학교로‘공감하는 나,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공동의 비전으로 초, 중학교의 연계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이다. 향후에는 예술중점 교육활동을 통해 초·중학교의 연계교육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성재 교장은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공연은 예술로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시키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면서“향후에도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역량으로 기본 인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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