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자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

문화 다양성에 따른 공직 역량 증대 위해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7/19 [11:10]
박영규 기사입력  2024/07/19 [11:10]
시흥시, 공직자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
문화 다양성에 따른 공직 역량 증대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청 늠내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가 경기도 내 외국인 인구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들의 문화 다양성과 그에 따른 공직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인하대학교 이민다문화정책학과 겸임교수로,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난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본 교육은 시흥시 공직자들의 상호문화주의 인식을 높여 내국인과 외국인이 골고루 융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석 소장은 공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예시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자유와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수강한 시 관계자는 평소 외국인 주민에 대해 두렵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들도 똑같은 시흥시민이라는 점을 깨달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정왕본동에서 통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최초 실시해 문화 다양성 제고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