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향상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2023년 시흥시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에서 시흥시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활동 경험이 매우 부족하지만, 해당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계획됐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활동의 기틀 마련과 시흥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8명) 및 시 관계자(3명)가 참석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5박 7일간의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기간에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청소년 정책 선진사례 발굴을 위해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와 킹스턴 스쿨 오브 아트(Kingston School of Art) 소속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창의적인 청소년 공간 구성을 위해 퓨즈 박스(Fuse Box), 페캄 도서관(Peckham Library), 페캄 레벨스(Peckham Levels) 공간을 벤치마킹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선진적 청소년 사업 모색을 위해 퓨즈 인터네셔널(Fuse International) 대표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및 연계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시흥시와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내부 전담팀을 구성해 5월 28일과 6월 1일에는 각각 영국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 총장 스티븐 스피어, 공공브랜드 국장 제니퍼 에드워드와 사전 협의 미팅을 했다. 이를 통해 영국 현지에서의 해외연수 기간에 시흥시 청소년의 국제교류 기초 발판을 마련하는 다양한 의제를 도출했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외 청소년 선진 정책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국외에서 얻은 경험, 다양한 해외기관과 논의된 자원 발굴과 협력 내용을 기반으로, 시흥시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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