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참여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취지다.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하 유‧보 지원 사업)’은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이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 유아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 발굴에 힘쓴다.
2024 참여 지역은 용인과 의정부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질의 유아교육‧돌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7일 열린 워크숍에는 교육(지원)청, 용인특례시청, 의정부시청, 지역 대학, 지원 사업 대상 시범유치원 및 어린이집 소속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기반형 유‧보 지원 사업 출범식 ▲사업 추진 지역별, 기관별 추진계획 공유 ▲협력 지구별 참여 기관의 협력 방안 모색 ▲참여 기관 소통망 구축 및 상호 발전 협의 등으로 구성했다.
기관별 담당자들은 유‧보 지원 사업과 관련해 소통과 협의로 사업 추진의 방향을 공유했다. 워크숍 기간에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오는 7월부터는 지역 내 유아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교육 분야에서 처음 시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 기대감과 책임감이 크다”면서 “용인과 의정부 협력 지구를 시작으로 우수한 경기형 유아교육‧보육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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