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2024년 신설한, 배곧라라초․중학교(교장 이성재)가 지난 3월 18일 첫 등교 후, 6월 25일로 100일을 맞이했다.
배곧라라초·중학교는 초‧중 통합학교로 초1에서 중3까지 ‘공감하는 나,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공동의 비전으로 초‧중의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배곧라라초·중학교는 교육환경 준비를 위해 3월 18일에 뒤늦게 개학하게 되었음에도 지난 100일 간 전 교직원을 비롯하여 교육공동체의 헌신과 열정으로‘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6월 25일 백일 맞이 행사는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100일 축하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100일의 소감과 응원의 글 나무 만들기, ▲예술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회 등 교육공동체의 100일간의 성장을 축하는 다채로운 등교 맞이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한 달간 학부모회는 연수를 통해 만든 자이언트플라워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축하하는 포토존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학생회와 소통‧공감하며 백일 등교 맞이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에 오케스트라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역량을 가르치고 있는 예술 전문 강사도 앞장서서, 축하공연을 준비하여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전달하였다.
배곧라라초·중통합학교는 현재 예술중점학교로 중1 자유학기제와 음악 교과를 통해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첼로 등의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수업으로 협업을 통한 인성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교육으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예술과 함께하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디지털 역량 등 미래사회의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성재 교장은 “우리 학교의 백일 맞이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생회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무엇보다 교육공동체가 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첫 출발까지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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