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초급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 교육생들은 온라인 과정 200시간과 오프라인 과정 96시간, 총 296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AWS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정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인 생성형 인공지능 머신 러닝 작업(MLOps) 과정을 통해AI 모델 개발과 배포 역량을 기른다. 교육 후반부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피칭 스킬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데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취업특강과 재직자 멘토링, 아마존웹서비스(AWS)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간 경기도 내 인공지능 분야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및 교육관리 전용 사이트(bit.ly/bigtech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AWS와의 협력으로 경기도가 AI 인재 양성의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생들이 클라우드와 AI의 융합으로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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