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 시흥시 함현초등학교(교장 조영연) 6학년은 6월 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학급별로 2024학년도 창의융합체험「융·프·라」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질 높은 미래형 전문 체험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계원예술대학교 메이커스 파라다이스 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가죽 소재의 이해, 가죽 소품 약칠하기, 크로스 미니백 및 카드 지갑 제작, 창작품 공유 등의 경험을 통해 전문 분야에 대한 이해와 경험으로 색다른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전문 강사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하나하나 직접 가죽에 약칠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조립을 하면서 나만의 가죽 소품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이 제법 전문가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완성된 가죽 소품을 보며 “가방이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색으로 약칠을 하고 그림을 그린 가방이라서 그런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고급스러운 재료로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실용성도 챙겼다.”, “대학교에 와서 전문 강사님과 함께 만들어 보는 기회가 얼마나 되겠는가? 이런 귀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로 확장된 배움의 공간에서 보다 넓고 깊은 경험으로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아가 이번「융·프·라」체험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로 작용하여 나의 꿈과 끼를 찾고 발산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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