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김인환)는 지난 6일 정왕동 서촌상가일대에서 옥외광고문 불법 및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고협회 시흥시지부 회원 20여 명이 나서 안전 점검 장비를 통해 옥외광고부착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안전구호 피켓을 들고 시민계몽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안전점검 캠페인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가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른 돌풍 등의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옥외광고물 추락에 의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앞장선 김인환 지부장은 “요즈음 들어 강한 돌풍으로 인한 광고물 낙하 사고가 매우 많이 발생되고 있어 노후 광고물이나 불법 광고물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우선 광고주들의 안전 점검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라며 캠페인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인환 지부장은 “빈번한 광고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관과 옥외광고 설치업자들의 단체인 옥외광고 협회와의 협력하여 대응해 갈 필요가 있는데도 시흥시의 미온적인 업무처리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국옥외광고협회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시흥시지부 관계자는 “한동안 시흥시지부는 사고지구 지부로 공백 상태로 유지해 왔으나 지난 2000년도부터 다시 지부를 결성하여 중앙회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아 활동을 재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관내에서는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활동해 갈 것이다.”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신고가 있을 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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