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는 5월 28일(화), 전라남도 여수 소노캄에서 제97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을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협의회장은 올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성숙한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감님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지를 모아 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27일 정부는 「학교용지부담금 폐지」를 발표하였으며, 올 하반기 법령 개정을 통해 2025년부터 시행할 계획인 학교용지부담금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용지부담금 폐지가 현실화되면 지방교육재정 부담이 커져 교육투자가 악화될 수 있으며 학교 신설 및 증축 등 적기에 필요한 시설 확충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용지부담금 폐지에 대해 반대하며, 만일 그 외의 논의가 있는 경우에도 학교 신증설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한 법제적 보완이 있어야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밖에도 늘봄학교 늘봄지원 실장 배치에 대해 교육부는 당초 교육전문직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방침을 변경하여 「임기제 교육연구사 배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제98회 총회는 울산에서 2024년 7월 18일(목) 울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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