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도 일자리 박람회’가 1,785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더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 발굴과 도내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 아래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모든 일자리의 중심, 경기도’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박람회 현장에는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봇, 디스플레이 등 경기도의 신성장 미래전략산업분야 80개 기업이 참여해 330명의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 경인권역 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국방전직교육원, 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남부보훈지청, 고용노동부 수원지청 등도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6대 미래 성장산업 분야 유관협회가 함께하는 전략산업 테마파크가 운영되어 구직자들에게 미래 성장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구인정보 검색대에 ChatGPT 기반 AI(인공지능) 매칭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 특성에 적합한 기업 및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1:1 맞춤 컨설팅, 퍼스널 컬러진단,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쇼, 취업 도전 골든벨, 인플루언서 특강,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기업 인지도가 낮은 유망기업들과 우수한 청년인재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만남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3개월간, 면접 상황 사후관리를 통해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