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하여 각종 정보와 지식을 3개 언어로 번역하여 담은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를 최초 발간했다.
해당 책자는 총 70쪽 분량으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다. 시는 시화호 30주년 등 시흥시 상징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 기획 및 내용 구성에 힘썼다. 특히 책자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또한 높였다.
책자에는 ▲시흥시 소개 및 즐길거리 ▲입국 및 체류 정보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 등을 포함한 생활정보 ▲의료, 교육, 취업 정보 ▲연령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지역화폐 시루 등 시흥시민으로써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시는 지역 외국인 구성 비율을 고려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3개 언어로 총 900부를 제작했다. 책자는 민원여권과 등 본청 외국인주민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주민을 지원·협력하는 유관기관에 배부됐다.
책자는 시흥시 공식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정소식란의 ‘시정간행물’-‘기타책자’ 또는 ‘분야별정보’-‘복지’-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에서도 내려 받아 열람할 수 있다.
임동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최초,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가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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