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시흥시지회(지회장 박남춘)가 주관하여 오는 19일 오후 7시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별빛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3회 시흥시 전국 듀엣가요제’ 예심에 전국에 수준급 가수 지망생 80여 개 팀이 신청하면서 일찌감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시흥시연예예술총연합회 가수분과 위원장을 맞고 있는 가수 이하정 씨의 사회로 지난 11일 월곶동 주민센터 3층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예심은 전국에서 참여한 가수 지망생들이 닦아온 자신들의 기량을 최대한 보여주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전국 듀엣가요제는 가정의달을 맞아 시흥시가 거북섬에서 추진되고 있는 달콤축제와 함께 하면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분위기의 팀들이 출연하여 본선 대회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출연자 중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팀, 부자 팀, 모녀팀, 이모와 조카팀, 남녀 친구팀을 비롯해 예선 통과하면 프러포즈를 받아주겠다고 약속한 연인팀 등이 각기 다른 색깔을 내며 예선 무대를 한층 뜨겁게 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자 선별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날 예선 결과 동네 누나와 오빠(정성희, 김현우/서울시), 모동숲(최사랑, 강민경/서울시), 투제이(TWO J)(문현진,박정연/인천광역시), 소리샘(박병규,고운비/시흥시), 열이와 식이(권진열,백정식/대구시), 하각(김하늘, 김보섭/인천시), SUNDAY(선데이-김성훈,김아현/서울시), 수야서야(조현수, 조현서시흥시), 꿈꾸는 모자(박정윤,허금순/경기광주시),열살 차이(박상열 외/부천시)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지출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19일 최종 결선을 통해 대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