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일 월곶역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2024 시흥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공정무역 실천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은 공정무역을 주제로 한 오프닝 마술공연을 비롯해 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여 기관 표창,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서 수여, 감사패 전달, ‘공정무역 시원하고 흥나게 잇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다는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주민 참여 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정무역 제품 찾기, 가치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함께 지역의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다. 시흥시가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또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정무역 판매처 승인, 월곶역 공정무역 판매장 미트(Meet) 운영 등 공정무역 제품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조례제정, 위원회 운영, 활동가 양성과정,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