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민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인으로 국악 뮤지컬 창작부문에서는 국내 최정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록연 최영희(천년가무악 대표)씨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29일 저녁 7시 국악 전용 극장 잔치마당에서 펼치는 이번 ‘행화비렴 산여춘(살구 꽃잎이 밭에 날아드니 남은 봄이 흩어지는구나!)’ 공연은 관람료를 관객이 공연 관람 후 감동 받는 만큼 자율적으로 지급하는 ‘감동 후불제’로 진행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축원부, 회심곡, 박금술류 맨손 살풀이, 기원무, 교방 검무와 최영희 명인이 직접 나서는 경기민요, 신민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요와 국악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의 명인 록연 최영희 씨는 창작 작품들을 주로 무대에 올리며 국악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가는 국악인으로 지난 2010년 60을 넘은 나이에 회심곡으로 민요부문에 도전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립 국악원에서 공연한 ‘탁영금’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조선시대 시문학을 감상하는 기회로 제공된 창작국악뮤지컬 대작 ‘수표교 연가’는 인천 및 시흥시 등 전국 주요 도시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시흥시 무지내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영희 국악 명인은 이밖에도 다양한 창작 국악을 무대에 올려 국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개척해 오고 있는 인물로 이번 공연에 또 다른 국악의 참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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