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2동에 있는 본이되는교회는 지난 2일‘청소년 꿈 지원 사업’ 장학기금 600만 원을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에 전달했다.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은 2022년에 본이되는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작됐다. 매년 후원금을 기탁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펼치지 못하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만 7세~18세 청소년에게생활ㆍ건강ㆍ학업ㆍ자립 활동 등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490만 원, 2023년에는 600만 원의 장학기금을 통해 총 8명의 청소년이 학업과 생계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았다.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발굴해 6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식 본이되는교회 담임목사는 작년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이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을 통해희망하는 대학교에 진학했다며 감사편지를 전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지역 내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기회를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3년 연속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받은 장학기금은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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