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로-서울연결 도로 민자 추진 검토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1/02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1/02 [00:00]
서해안로-서울연결 도로 민자 추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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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간 민간제안사업 노선도

소래산 1.9km 터널로 추진 총 구간 5.84km

소래산을 지하로 관통하는 시흥시 서해안로와 서울연결 도로 건설을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안이 제출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천동 까치 주유소 부근에서 부천 범박동에 이르는 총 5,84km를 추진하는 것으로 제안된 시흥-서울간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천760억원(공사비 1천 391억원, 보상비 369억원)으로 2009년 착공 2013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소래산을 관통하는 터널 1.9km를 포함하여 왕복 4차선으로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극동건설 주식회사에서 기본 설계를 끝내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흥시에 제안된 이 구간 도로 건설은 현재 시흥시가 한국개발연구소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이며 오는 3-4월경에 검토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극동건설에서 제안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구상 중인 노선은 시흥시 실내체육관부근 및 대야동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천동과 대야동을 우회하는 것으로 신시가지 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극동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노선 건설을 제안한 상태이나 검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되며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도 제3자 입찰에 의해 결정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사업이 완공되면 30년 동안 운영하는 것으로 구상 됐는데 시민단체 및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사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흥시 의회 L 시의원은 “현재 구상중인 노선은 시흥의 주산인 소래산을 지하로 통과함으로써 환경 침해는 물론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시민단체 간부 L씨는 “환경영향 평가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현 제안은 절차에 따라 타당성 검토를 요청해 놓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순차적인 업무을 진행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향후 추진에 시민단체를 비롯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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