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능곡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이관섭)가 주최하고, 예손뷔페(대표 심원균)가 후원한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데이’ 행사가 지난 4월 30일 능곡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 어르신 100명을 초대해 특별한 공연과 식사를 마련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사물놀이 단체인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능곡동 기타 동아리 ‘한울타리’의 ‘내 나이가 어때서’, ‘보릿고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하고, 따뜻한 음식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적십자회 등 능곡동 산하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안전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관섭 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를 위해 기꺼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준 예손뷔페와 능곡동 관계단체, 참석해 준 마을 어르신 등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능곡동 주민자치회는 소외되는 사람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전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능곡동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표창장을 받은 예손뷔페 심원균 대표는 “능곡동 어르신들을 위해 품격있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넉넉하게 준비해왔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능곡동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펼치는 ‘행복한 DAY’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성범석 능곡동 주민자치 초대위원장이 기획하고 예손뷔폐가 함께하여 시작한 행사로 코로나 시기에 잠깐 중단된 후 다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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