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가 지난 24일 통장협의회 33명을 대상으로 부천세종병원 관계자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는 심정지 예방,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등 기본 이론뿐만 아니라 자동 심장 충격기 이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법 등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조를 나눠 가슴압박 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병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통장은 “심정지 시 해야 하는 세 가지를 노래로 만들어 함께 불러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또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으로 적용해 교육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고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실제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해 적절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가슴압박 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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