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4월 19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계란마을천 일대 소래산 등산로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하천변을 따라 수목을 식재했다.
소래산은 시흥시민 및 인근 도시에서 자주 찾는 널리 알려진 명소다. 특히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불어 넣는 산림욕장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래산 등산로 쉼터로 조성된 수인로3442번길 인근은 하씨종중 소유의 부지다. 지난해 시흥시가 하천 선형 정비 들을 통해 계란마을천 일부에 산림 토지 공간을 마련했고, 일반 산책 시민과 등산객에게 보다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봄꽃 심기 행사에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신천동, 동유관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로 구성된 소래산가는길추진위원회, 천사랑협의회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길을 따라 철쭉, 꽃잔디, 후룩스 등의 초화류를 심고, 하천 변에는 블루엔젤을 심었다.
오늘 식재된 꽃들은 관련 부서(녹지과, 공원과, 생태하천과 등)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주관 부서인 안전생활과 이명기 과장은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예쁘게 조성된 꽃길과 나무를 보고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하씨종중 소유인 토지를 공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한 만큼, 쉼터가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 인허가전담팀(031-310-26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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