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청년협업마을에서 2024년 신규 사업인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는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의 신호등’ 프로그램은 ▲안전 교육을 위한 ‘빨간등’ ▲환경 교육을 위한 ‘초록등’ ▲리더십 교육을 위한 ‘노랑등’으로 구성돼 있다. 3회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빨간등’ 안전 교육에는 14곳의 관내 동 자원봉사지원단 구성원 및 시민 약 5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능봉사 단체인 ‘라움 봉사단’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생화 코사지 만들기’ 재능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돼 이론교육보다 교육 내용에 몰입도가 높았고 매우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사회 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봉사자들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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