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기업인협회 전·현직 회장이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산 꼭지에 탈부착하는 LED 안전등대 램프를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어린이 LED 안전등대 램프는 기업인협회 일부 회원사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등이 협업으로 개발, 생산한 어린이 안전용품으로 원영길 명예회장과 이명열 현 회장이 원스톱 유통 시스템 ‘에이블쿱(대표 이정혜)’과 함께 660만 원 상당의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후원품은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을 통해 각각 500개씩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2월 설립된 시흥시기업인협회는 관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알리기 위하여 시흥비즈니스센터 1층에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며 정왕동 성담스퀘어 5층에 시흥시 우수상품 직매장인 “아이시흥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기업 니즈를 반영한 지원사업과 정보공유는 물론 유대 강화를 위한 기업•기관 간 교류의 장 운영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시흥시기업인협회 원영길 전 회장은 “협회 회원사와 공대 교수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첫 제품 ‘LED 안전등대”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명열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스타트업 기업 제품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에이블쿱(Able coop) 같은 “스타트업 기업이 늘어나는 시흥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에서 기업 협업으로 개발된 어린이 안전 용품이 전국 아동 친화 도시 어린이들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쿱 이정혜 대표는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린이가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린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안전 용품 개발·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