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이 오는 1일까지로 마감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2기 모집중인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동기부여로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국가, 9개 대학, 19~39세 청년 27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일 오후 5시까지다.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 중 해외연수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버팔로대(University at Buffalo)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샌디에이고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호주 시드니대(The University of Sydney) ▲퀸즐랜드대(The University of Queensland) ▲영국 에든버러대(The University of Edinburgh) ▲중국 북경대(Peking University)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등 9개교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연수, 현지 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기타 참여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광역사업팀(031-270-9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다양한 국가와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원자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은 서둘러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청년 200명을 선발에 5천557명이 지원해 27.8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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