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03.7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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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3월 7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변가영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도 많겠지만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며칠째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니 외투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동쪽과 남쪽 해상에 물결이 높고 경상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합니다.
해안으로는 너울도 유입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기온 알아봅니다.
며칠째 아침기온은 -3도에서 영상 5도로 시작하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5도에서 11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8도, 강릉은 6도, 대전과 대구, 부산은 10도를 보이겠습니다.
그럼, 위성과 레이더, 일기도를 통해 오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위성과 레이더 영상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은 현재 흐린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약하지만 산발적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감지되는 곳이 있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많겠으니 아침 출근길에는 비가 오지 않더라도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기도 살펴봅니다.
지상일기도인데요. 대륙에서 다가온 고기압이 조금 물러선 가운데 한반도 주변으로 기압골로 인한 강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기 상층 5km 부근의 기온과 고도 예상장을 보시면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크게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는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또다시 눈이 오면서 시설물 피해 유의하셔야겠고요. 미세한 기온변화로도 비와 눈의 형태가 바뀔 수 있으니 항상 기상정보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해상상황 알아보고 갑니다.
현재 동쪽과 남쪽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은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주시고요.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과 경남해안, 제주해안으로는 여전히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들어오고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십시오.
그럼 강수 지역과 강수량 알아봅니다.
오늘 아침부터 경기북부와 남동부, 충북, 강원도, 경북권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다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조금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동부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비나 눈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오전까지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오늘 예상 강수량과 적설 알아봅니다.
먼저 적설인데요. 경기북부, 남동부는 1cm 내외,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는 1~5 경북북부내륙과 충북은 1~3, 경북남서내륙은 1cm 내외가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대부분 5mm 내외 혹은 미만을 보이겠고 서울인천경기남서부는 1mm 내외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5~10mm가 내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온입니다.
경칩이 지나고, 날이 비교적 따스해졌습니다.
다만 아침기온은 여전히 쌀쌀한데요. 오늘 아침 기온은 -3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영상 5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조금 높은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고 흐린 곳이 많으며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어 체감온도는 꽤 낮습니다.
쌀쌀하게 느껴지는 하루가 되겠으니 외투는 따스하게 입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