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지난 1월 25일 시흥시가족센터는 시흥소방서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아동 20여 명에게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시 대피요령,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 중요성과 다국어 리플릿 활용한 화재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을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가정에서 실제적인 화재 예방이 되도록 도왔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소방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센터 내에 있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같이 찾아보았으며, 실질적으로 각 가정에서 화재발생시 대피방법을 같이 토론해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화재 예방, 대피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시흥시가족센터와 시흥소방서는 다문화가족이 보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은 시흥시 가족센터(☎031-319-79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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