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동)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돌봄SOS센터 사업을 토대로 올해 1월부터 대상자를 확대 운영하면서 서비스 강화는 물론,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누구나 돌봄센터(구, 돌봄SOS센터)는 취약계층 중심의 기존 돌봄체계 영역을 확장해 1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돌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누구나 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 매니저가 배치돼 있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한 후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누구나 돌봄센터와 연결된 전문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7대 단기 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방문의료, 심리상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장기 6대 돌봄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편의)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는 긴급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경우 연간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하고, 중위소득 120% 미만~150% 초과의 경우 50% 지원되며, 중위소득 150% 이상의 경우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작년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가 제공됐는데,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공적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 저출생,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로 개인의 돌봄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보편적 돌봄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뛰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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