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방효설)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금연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은 지역사회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금연 클리닉에는 전문 상담사들이 배치돼 있어 이용자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의 금연을 돕고, 금연 이후에도 금연 유지를 위한 관리를 진행한다.
다만, 흡연자들은 시간 부족과 거리 제약 등의 문제로 금연 클리닉 이용이 쉽지 않아 금연 의지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매년 산업장, 군부대, 대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산업장, 학교 등은 시흥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031-310-5833, 5845)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시청 본관 로비에서는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1월 24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금연 상담 및 금연 클리닉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금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흡연율도 증가한 만큼, 올 한 해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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