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설을 맞아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특별할인은 2월 1일 0시부터 시작돼 할인율 10%로 월 30만 원(모바일ㆍ지류권 통합)내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예산 소진 시 할인율이 6%로 전환된다.
이번 명절 특별할인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류권은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매년 진행하는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 2023년에는 3년 연속 특색사업 인지도 1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한 시루 사용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가계 부담은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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