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 유일한 시내버스로 시흥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시흥교통(대표 민충기)이 시흥시민들의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캠페인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 노조 측(참인 노동조합장 장석진)과 회사 측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파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갖게 했다.
시흥교통은 지난 14일 오전 시흥교통 방산동 차고지 현관에서 ㈜시흥교통 민충기 대표이사와 장석진 ㈜시흥교통 참인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위원들과 홍귀선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시흥시민을 위한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약속’을 선언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시흥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위치에 있다며 선언문을 통해 ▲안전 운행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저희에게 최우선으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 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친절한 서비스(시민과의 소통과 친밀한 관계 형성, 친절한 서비스, 시민 의견을 적극수렴 하겠다.) ▲정확한 시간표 준수(시간표 준수로 정시에 운행하도록 하고 정확한 스케줄을 유지하겠다.) ▲청결한 차량 관리(깨끗하고 편안한 차량 관리로 시민들이 편안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고객 응대와 불만 처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 라는 등의 5대 약속을 낭독하며 시민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노조 위원들은 지역에 (구)이마트를 비롯한 여러 정류장을 돌며 운행 중인 버스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민충기 대표는 “오늘 캠페인은 시흥시민들이 시흥교통을 믿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약속이다.”라며 “시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는 노사 파업 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석진 노조 위원장은 “우리 노조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사와의 협력을 통해 파업 없는 시흥교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교통은 지난 9월 노사 간에 공동선언문을 통해 사내 해오름 노동조합, 참인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시흥시민들의 교통복지증진과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의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최근 경기도 내 대중교통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시흥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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