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연)는 지난 6일 능곡동 일촌 맺기 사업으로 ‘수제 매실청으로 안부를 나눠요’ 행사를 진행했다.
능곡동 일촌 맺기 사업은 능곡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협의회와 협업해 1통장 1가구를 매칭해 유선이나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6일 매실을 직접 수확한 뒤 정성스럽게 매실청을 담갔다. 100일이 지난 10월 6일에 매실청 30통을 개별 통에 담아 일촌 맺기 대상자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석진균 능곡동 통장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직접 담근 수제 매실청 나눔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이웃의 기쁨은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일촌 맺기 대상자에게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도움을 주신 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된다”라며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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