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본 대회는 경기도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한 데이터 기반 분석과제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정책의 발전 가능성 ▲발표 내용의 충실성 ▲데이터 연구과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흥시의 ‘여름철 강우량에 따른 침수 피해 분석’은 관내 주요 침수 피해 가구 발생지역에서의 강우 양상과 주요 영향변수를 분석함으로써 침수 발생 시점과 취약 지점을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집중호우 시 비상 대응 시점과 주요 취약지를 반영해 재난 대응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수시로 취약지를 관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하며 데이터 행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석 결과에 따라 재난 대응을 추진한 시흥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 현안의 데이터를 발굴, 분석함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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