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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9월 18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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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9월 1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아침까지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아침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전국 가끔 구름 많고 아침까지 경남권해안과 경남동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0도 대전, 광주 21도, 대구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춘천 28도 대전, 광주 29도,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을 통해 강수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권해안과 경남동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요. 대류불안정에 의해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빗방울은 아침까지, 소나기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수증기 합성영상을 통해 기압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과 상층 기압골 사이 수증기 통로가 형성되어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북부해상까지 발달한 구름들이 보이고요. 우리나라 서쪽으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가라앉아 구름 없이 맑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 경남권은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요. 우리나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한편 오늘 우리나라 5km 부근 상공에는 -8도 안팎의 찬 공기가 위치하겠고요. 낮 동안 지상 기온이 오르면서 더욱 대류불안정이 강해지겠는데요. 따뜻하고 습한 난기의 영역이 위치하면서 기류가 수렴되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높게 발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강수 지역과 시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남권해안과 경남동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살펴보면 경북동부에 5~60mm가 되겠고요. 강원, 대구.경북서부, 울산, 경남내륙에 5~40mm가 되겠습니다.
또 서울.인천.경기, 충청권, 광주,전남북부,전북내륙, 제주도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입니다.
며칠간 이어진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남 예산과, 전북 부안 등의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 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