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노동인권 감수성 키워요”…경기도, 청소년노동인권 강사 교육

○ 경기도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관계자 100여명 대상 ‘공통 집합교육’ 개최
- 영화 ‘다음소희’ 정주리 감독과의 대화
- 노동인권 관련 영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경인교대 구정화 교수) 강연

박승규 | 기사입력 2023/09/07 [12:25]
박승규 기사입력  2023/09/07 [12:25]
“영화로 노동인권 감수성 키워요”…경기도, 청소년노동인권 강사 교육
○ 경기도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관계자 100여명 대상 ‘공통 집합교육’ 개최
- 영화 ‘다음소희’ 정주리 감독과의 대화
- 노동인권 관련 영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경인교대 구정화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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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사진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와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로 보는 청소년 노동인권’이란 주제로 공통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를 통해 강사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도·시군 활동강사와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1부는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문제를 다룬 영화 ‘다음 소희’를 관람하고 정주리 감독과 대화하며 청소년들의 취약한 노동환경 문제와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특성화고 학생, 정주리 감독과 ‘다음 소희’를 관람했으며, 3월에는 도청 직원 대상 단체 관람을 진행한 바 있다.

 

2부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저자 구정화 교수의 강연으로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노동인권 사례를 통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는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교육+사진  © 주간시흥

 

조태훈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청소년들을 더 나은 환경과 기회로 이끌기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7월까지 도내 특성화고, 일반고,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22개의 기관에 1,504회 2만9,58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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