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안전우산 9만 4,890개 보급

○ 경기도, 898개 학교 초등학생에게 통학로 안전우산 9만 4,890개 지원
- 2023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선정.

박승규 | 기사입력 2023/09/06 [11:43]
박승규 기사입력  2023/09/06 [11:43]
경기도 어린이 안전우산 9만 4,890개 보급
○ 경기도, 898개 학교 초등학생에게 통학로 안전우산 9만 4,890개 지원
- 2023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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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보도자료_어린이안전우산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898개교에 9만 4,890개의 어린이 안전우산을 보급한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보급’ 사업은 연초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 초등학교 1학년에 우선 보급한다. 2023년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동안 7만 777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9만 4,89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7월 4천여 개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9월 5일부터 9만여 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해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 어린이+안전우산  © 주간시흥

 

보급되는 안전우산은 일부가 투명한 재질과 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빗길 속에서도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우산에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를 넣어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게끔 환기시키고 있다.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도로에서는 어린이들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특히 우천 시에는 아이들이 더욱 위험해 어린이 안전 확보는 매우 필수적”이라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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