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교육전문가+진로체험+모습 © 주간시흥
|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초등학생에게 농업·농촌 유망직업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2023년 2학기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도민과 농어민에 대한 먹거리전략 실행기관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경기도 광주시로 기관 이전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 체험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농업·농촌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진로 탐색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표한 농업·농촌 유망직업 100선 중 진흥원과 관련 있는 텃밭 농장디자이너, 식생활 교육전문가,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3가지로 구성했으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텃밭 농장디자이너 진로 체험은 텃밭 스케치와 체험 키트 만들기로 구성됐고 식생활 교육전문가 진로 체험과 농산물꾸러미 식단플래너 진로 체험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지난 1학기에는 진흥원 꿈길 진로체험프로그램에 광주시 초등학생 461명이 참가했다. 만족도 조사 중 한 학생이 “내 꿈에는 텃밭에 관한 게 없었는데 내 꿈 방 한켠에 텃밭 디자이너가 자리 잡은 것 같다”라고 답변한 내용을 보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진흥원의 2학기 꿈길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먹거리전략부(031-271-957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평소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미래 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교실에서도 제공해 미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