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진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은 양육지원 서비스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영유아 가정의 접근성이 쉬운 거점어린이집 5개소(시립군자어린이집, 시립능곡어린이집, 시립배곧센텀베이2차어린이집, 시립목감중흥S클래스어린이집, 시립장곡어울림어린이집)를 선정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거점어린이집 5개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업을 통해 ‘생태와 다문화’를 주제로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활동 및 찾아가는 부모집단상담, 부모 자조 모임, 찾아가는 장난감 나눔장터 등 시흥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진행에 따라 지난 10일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임명된 7명의 서포터즈는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모든 영유아 가정이 지역 간 격차 없는 양육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어린이집을 활용해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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