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연성동 주민센터 연성누리에서 관내 동(洞)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시흥돌봄SOS센터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각 동 시흥돌봄SOS센터 신규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방법, 담당자 역할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과 Q&A 등 서비스 제공 관련 내용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10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를 제공하는 통합창구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돼 있다.
돌봄과 관련해 궁금증 또는 어려움이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건강보험료 기준 적용)는 연간 160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된다. 그 외 가구도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그간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 상담창구’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았지만, 접수창구를 확대하고 지난 6월 26일부터 보조금24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시행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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