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신현동 자원봉사자회 학생봉사단(회장 한승재, 단장 민지선)이 지난 8일 포동 삼거리 포동교 일원 은행천에 EM 흙공을 투척하고, 마을 내 쓰레기를 줍는 마을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학생봉사단은 지난달 17일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EM 발효액과 찰흙을 배합해 EM 흙공을 제작한 바 있다. 당초 한 달 이상의 발효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해 미생물 발효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하고, EM흙공을 투척한 것이다.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학생봉사단은 지난주 폭우로 인해 은행천 상류로부터 시작된 비점 오염과 하천 부유물이 포동교 인근으로 밀려옴에 따라, 하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민지선 학생봉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에게 건강한 하천을 선물하려는 학생들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 보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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