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4번째 기념일 ‘숙련기술인의 날’

배명직 회장 ‘3년 만에 큰 뜻을 이뤄’ 밝혀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7/04 [19:46]
박영규 기사입력  2023/07/04 [19:46]
대한민국 54번째 기념일 ‘숙련기술인의 날’
배명직 회장 ‘3년 만에 큰 뜻을 이뤄’ 밝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대한민국의 54번째 기념일인 숙련기술인의 날이 지난 63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99일 숙련기술인의 날이 제정되어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의 숙련기술인들이 숙련기술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산업의 발전과 전통을 이어온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기능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 그들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부족 해 왔던 것이 현실이었으나 이번 숙련기술의 날 제정을 통해 기능과 기술력을 갖추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온 장인들에게는 의미가 크게 됐다.

특히 현행 숙련기술장려법은 산업에 필요한 숙련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숙련기술 향상을 촉진하며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규정을 만들어 두고는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숙련기술인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 및 처우 등으로 구직자들의 기술직 기피 현상이 가속되고 있어, 향후 산업현장의 기술력 부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AI 시대에 맞추는 미래의 숙련기술 인력을 위해서도 이번 ‘99일 숙련기술인의 날제정의 의미는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99일 숙련기술인의 날제정은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이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세균 국무총리께 건의하면서 202071일에 숙련기술인의 날의 제정이 추진되었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이원욱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숙려 기술 장려법 일부 개정안이 2362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그다음 날인 ‘23630일 국회 개정 법안이 재적 261인에 찬성 253인으로 통과되면서 3년 만에 마침내 큰 뜻을 이루게 되었다.

숙련기술인의 날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배명직 회장은 숙련기술인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숙련기술인들이 우리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숙련기술인의 날제정을 위해 함께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은 도금기술 명장으로 시화반월공단 내 도금업체인 기양금속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전국 스마트고등학교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는 기술 장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