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어르신 영화관람 나들이』행사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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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월29일 노인맞춤돌봄 이용자 어르신 102명을 모시고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참여 프로그램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혼자서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관계를 향상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종사자 38명이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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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에 참석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김○○ 어르신은 “영화관에 몇 십년 만에 온 것 같아요.”라며 감사 표현을 하셨고, 이○○ 어르신은 “태어나서 영화관은 처음 와봐요. 옛날에는 먹고살기 바빠서 영화는 생각도 못해 봤지. 아침에 비가 내려서 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궁금해서 왔어요, 그런데 와보길 너무 잘한 것 같네요.” 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생활지원사 김○○“비도 오고 습한 날씨로 힘들긴 하였지만,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며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였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부터, 평소 외출이 어려워 문화 활동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프로그램을 준비한 의미가 더욱더 특별하였던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316.2733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