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 미래 열어갈 여성농업인 육성 힘써

함미해 | 기사입력 2023/06/22 [14:56]
함미해 기사입력  2023/06/22 [14:56]
시흥시, 농업 미래 열어갈 여성농업인 육성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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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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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농촌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여성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유지 발전에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역할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여성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직업적·사회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농기계 구입비 지원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남성 중심의 농촌사회에서 벗어나 여성이 주도적으로 농업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영상, 온라인 등 정보기술 등의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 여성 농업인을 육성한다. 스마트팜(첨단농장) 농가 육성사업과 인공지능 GPT’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 육성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생산인증 농산물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포장재에 여성농업인 생산인증 스티커 직접 부착하게 하면서 여성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성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농협과 연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출하농가에 생산체계 구축 및 포장재 지원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소규모 밭농사를 하는 여성 농업인에게 일자리와 직접적인 소득 증대를 창출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를 위해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다양한 판로 개척,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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